1년에 3~4회 이상 질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만성 질염으로 구분합니다. 급성 질염은 몇 년에 한 번 걸리는가 싶을 정도로 평소 질염 증상을 모르고 지내던 분들이 갑자기 걸리는 질염입니다. 그런데 이런 구분과는 달리 실제로 급성 질염과 만성 질염은 얼마나 걸리느냐만으로 나누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질염이라고 생각하고 얼마나 자주 걸리는지만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 있는 구분도 아닙니다. 질염이라고 하면 불편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설명은 급성 질염의 경우에만 가능한 설명이며 만성 질염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만성 질염과 급성 질염은 전혀 다른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고 따라서 만성 질염과 급성 질염의 치료 방법도 전혀 다릅니다. 달라야 합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질내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질 내부에는 매우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질염에 걸렸을 때 병원에 가면 STD 검사를 하잖아요? 이 검사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질염 원인균으로는 가드넬라, 유레아 플라즈마, 칸디다, 마이코 플라즈마 같은 균들이 있습니다. 이 균들의 세부 종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누구나 질 내에 가지고 있는 균입니다. 이 균들 외에도 질 유산균 같은 유익균도 있고 대장에서 항문에서 질로 이동한 대장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 내부에 서식하는 균의 종류만 200종이 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균들이 살고 있는 환경입니다.
질유산균 활성이 높은 상태
이처럼 많은 균 속에서 평소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지질 유산균이 가장 많아요.질 내 세균상의 절반 이상이 질 내 세균상이라고 하는데, 질 내 세균상의 절반 이상이 질 내 세균상입니다.유산균의 “젖”은 “젖”입니다.젖산을 만들균이라는 뜻이죠.질산균이 만들어 낸 젖산 때문에 질 내는 약산성을 유지하는데 이렇게 약산성의 환경에서는 병원 균이 잘 활동할 수 없습니다.또 유산균이 만들어 내박테리오신 같은 항균 물질 때문에 더욱 질염을 일으키는 균은 활동할 수 없고 건강한 체내 환경이 유지됩니다.급성 질염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유산균이 다소 줄어든 틈을 타고 병원 균이 막대한 양으로 급증한 상태입니다.질염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STD검사에서 특정 병원 균이 검출되려면 적어도 질 유산균의 양보다는 늘어나야 합니다.평소 질 유산균이 건강한 수준을 유지하던 분들이니까 급성 질염에 걸릴 가능성은 많지는 않지만, 우선 질염에 걸렸다는 것은 증가한 병원 균의 양이 방대하다라는 뜻입니다.이때 집중해야 하는 것은 급증한 병원 균을 줄이는 것입니다.
급성 질염 치료를 계획한다면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항생제로 일부 유산균 손상을 고려하더라도 급증한 병원균을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항생제를 사용하는 일도 많지 않았던 편이라 한번 항생제를 처방하면 일주일 안에 급성 질염 치료가 종료됩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유산균도 말도 못할 정도로 많이 없어졌지만 치료 후 특별한 노력 없이 질산균이 우세한 평소 건강한 질내 환경을 바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건강했기 때문에 질 유산균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질 내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산균 활성이 낮은 상태
반면 만성 질염 치료를 계획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문제는 다릅니다. 평소 질유산균의 활성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병원균이 조금만 늘어나도 질염 증상이 나타나고 STD 검사에서도 병원균이 검출됩니다. STD 검사 결과만 보면 급성 질염이나 만성 질염과 같은 균이 검출되었기 때문에 같은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질 유산균의 활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질 내 산성도 검사를 해보면 문제가 다릅니다. 질산균이 매우 적기 때문에 약산성 환경을 유지하지 못하고 대개 중성이나 약한 염기성 환경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만성 질염 치료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어떻게 됩니까? 만성 질염의 경우 급성 질염과 달리 증가한 세균의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증상도 약하게 나오는 거죠. 이때 항생제를 사용하면 그리 많지도 않은 병원균을 없애는 치료 효과보다 그렇지 않아도 적은 양만큼의 질유산균을 없애는 단점이 더 큰 상황입니다. 당연히 만성 질염 치료에 항생제 치료를 고려하기보다 질 유산균을 높이는 유산균 치료를 계획하게 됩니다. 유산균 치료는 지질 유산균을 먹거나 질 내에 주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궁순환을 개선시켜 질유산균의 활성을 높이는 치료방법을 말하며, 질유산균의 회복 여부는 위에서 보여드린 질내산성도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치료를 위해 처방하는 복용약과 질염 증상 관리를 위해 처방하는 외용약
오늘 급성 질염과 만성 질염이 전혀 다른 질환이고 따라서 치료 방법도 전혀 다르다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유산균 치료의 구체적인 과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여성 질염상의 대표 냉대하증과 질 냄새를 해결하는 유산균 치료란?여성 질염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냉대하증, 즉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것과 불쾌한 질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blog.naver.com여성 질염상의 대표 냉대하증과 질 냄새를 해결하는 유산균 치료란?여성 질염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냉대하증, 즉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것과 불쾌한 질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blog.naver.com항생제에서 탈출하자! 질염 치료에 유산균을 이용하려면 이렇게!!질염 치료에 가장 먼저 고려되는 방법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급증한 균 없애기 위한 항생제 치료는 효과가…blog.naver.com항생제에서 탈출하자! 질염 치료에 유산균을 이용하려면 이렇게!!질염 치료에 가장 먼저 고려되는 방법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급증한 균 없애기 위한 항생제 치료는 효과가…blog.naver.com항생제에서 탈출하자! 질염 치료에 유산균을 이용하려면 이렇게!!질염 치료에 가장 먼저 고려되는 방법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급증한 균 없애기 위한 항생제 치료는 효과가…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