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여름은 길고 덥고, 아이와 함께 보내는 방학 기간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떼는 말야~ 여름방학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뛰어다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매일이 즐거운 일의 연속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방학은 전혀 즐겁지 않을 것 같아. 모든 시간을 부모님께 의존하니까 어느새 아이들 방학은 어른들에게는 숙제 같은 기분이야.이번 방학에 어디로 데려갈지 뭐하고 놀아줄지 고민이 생긴다…
이지 Peezy Monkey Bars 클라이밍 타워
이번에는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릴몽키몽키짐의 호칭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정식 명칭은 이지피지몽키버스 클라이밍타워에 매달리기 좋아하는 아이의 특성을 살리는 집놀이 용품으로 정글짐만 한 것이 없어 눈물을 글썽이며 또 구입한 집콕 육아 아이템이다.
배송 예정일보다 일주일이나 일찍 도착한 영업일 기준으로 닷새 만에 와버린 택배 때는 가격이 배송비 포함 50만원까지 해도 살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왠지 가격이 그 사이 조금 떨어져 배송비까지 포함해 2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도착한 택배상자 표면을 닦아 넣고 개봉해보니 각각의 구성품이 진열돼 있어 이제 본격적인 조립이 관건인데, 조립은 퇴근한 남편 주도하에 아들과 함께 삐걱거리며 시작됐다.
바닥에 설명서를 펼쳐 대략적인 조립 절차부터 파악해 본다.
다행히 초보자도 조립이 어렵지 않았던 것은 각 튜브마다 유형별 스티커가 부착돼 있고, 아울러 삽입하는 부분마다 결합시켜야 하는 튜브 타입이 표기돼 있어 혼동할 염려가 없었다.
다행히 초보자도 조립이 어렵지 않았던 것은 각 튜브마다 유형별 스티커가 부착돼 있고, 아울러 삽입하는 부분마다 결합시켜야 하는 튜브 타입이 표기돼 있어 혼동할 염려가 없었다.
바닥에 놓고 하나씩 튜브를 연결하면 되는데 바에 연결된 철 클립을 누르는 작업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드는 부분이라 단순 조립임에도 매거진 2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다.
퇴근 후 노동력 착취를 당하느라 샤워 후에도 또 땀 흘린 아버지, 활동성 좋은 아들을 키우는 일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정말 단순한 것 같지만 이것은 무엇이든 활동성이 좋은 아이들에게는 철봉처럼 매달리거나 작은 집처럼 안으로 들어가 숨기거나 드나들며 노는 놀이 공간이 생겼다.돔 형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담요나 이불만 덮으면 아이들의 숨통으로 활용할 수 있다.마지막 상단까지 올려놓고 조립을 완성해주면 빠르게 기어올라 거꾸로 매달려 확실히 비글미 넘치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것 같다.또 트램펄린을 안에 넣어주면 사이즈가 딱 맞아.안에서 뛰쳐나와 고개가 올라왔다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다.우리 아들 방학동안 트램펄린 뛰어다녔는데 종아리에 감자가 들어있는거 봐~조립하는 것을 도와주고 역시 손가락은 닿아 통증은 가득하지만 지루함에서 탈출해 즐겁게 노는 꼬마의 모습에 이제~ 생각보다 구입하는 과정도 번거롭지 않고 결제도 쉬운 데다 어느 정도는 모두 한국어로 지원이 되고, 심지어 고객센터 이메일 문의도 한국어로 대응이 가능해져 한글로 메일을 보내자 한글로 답장이 왔다.해외 직구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은 문제 발생 시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마존 CS 처리는 조금 나은 편, 돌아오는 자녀 생일 선물도 한번 고려해야 한다.조립하는 것을 도와주고 역시 손가락은 닿아 통증은 가득하지만 지루함에서 탈출해 즐겁게 노는 꼬마의 모습에 이제~ 생각보다 구입하는 과정도 번거롭지 않고 결제도 쉬운 데다 어느 정도는 모두 한국어로 지원이 되고, 심지어 고객센터 이메일 문의도 한국어로 대응이 가능해져 한글로 메일을 보내자 한글로 답장이 왔다.해외 직구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은 문제 발생 시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마존 CS 처리는 조금 나은 편, 돌아오는 자녀 생일 선물도 한번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