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저가 커피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좋은 곳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수십 개에 달하는 관련 프랜차이즈 중 입지 선택의 중요성을 스스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꼽자면 메가커피와 페다방이 예로 들 수 있고, 실제로 운영하는 매장들을 돌이켜보면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주요 동선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이 용이한 매장 입지를 찾아라
프리미엄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와 달리 33㎡ 내외의 작은 면적을 사용하는 저가 커피 창업은 매장 내에서 음식하는 고객만으로는 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접근성이 뛰어난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문제는 좋은 동선, 좋은 자리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그에 맞는 점포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초기 투자금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데 있습니다.
물론 장사를 하지 않고 비어 있는 곳도 있겠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저렴한 임차 조건으로 목 좋은 자리가 비어 있을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이런 곳은 시세보다 임대료가 높거나 면적이 필요 이상으로 큰 곳이 대부분이므로 브랜드 본사에서 출점을 제한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참고하시어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기존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권리금은 무형의 가치이며 법적 보호가 수반되지 않는 불안정한 투자의 일종이므로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 상권의 시세를 반드시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점 계획 상권 1층 상가 시세 파악
저가 커피창업에 적합한 좋은 자리를 찾고자 할 때 가급적 건물코너 또는 전면이 넓은 매장을 우선순위로 검토하는 것이 좋으나 간판 및 파사드 공사비용이 더 든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가시성이 좋아 흐르는 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높고 면적 대비 동선 설계의 이점도 더해지기 때문입니다.단 삼각형 코너석은 경우에 따라서는 제대로 된 단면매장보다 설계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코너석 또는 전면 넓은 자리 우선
그리고 주요 고객층의 연령층과 성별을 파악해서 상권을 결정하는 것 역시 저가 커피 창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저가 경쟁력 있는 아이템 특성상 10~20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중점을 두고 알아보세요.주변에 학교, 학원, 의료시설 또는 종교시설이 밀집해 있는 곳일수록 장사하기 쉽다는 점 참고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에서는 이와 관련된 점포 개발 업무를 대신하여 원하는 브랜드와 상권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 소유 상가나 건물의 경우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와의 매칭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